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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마스크 써라"…말다툼하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교실에서 마스크 써라"…말다툼하다 친구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교실 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가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고교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4월 평택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인 B군과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B군에게 문구용 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교실 내 마스크 착용을 두고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이 사건 이후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출석정지 10일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인 B군 측은 징계 처분이 내려진 이후 지금까지 가해 학생에게 사과 등을 받지 못했다며, 뒤늦게 A군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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