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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60대 남성, 10살 남아 성폭행 의혹…병원 CCTV 속 그날

[Pick] 60대 남성, 10살 남아 성폭행 의혹…병원 CCTV 속 그날

김성화 에디터

작성 2021.10.15 10:52 수정 2021.10.15 14: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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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Pick] 60대 남성, 10살 남아 성폭행 의혹…병원 CCTV 속 그날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정신질환을 앓는 60대 남성이 같은 병원에 입원한 10살 남아를 수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한 정신병원 입원 환자인 A 씨는 지난달 28일 밤 10시 반쯤 같은 층에 입원한 아이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은 지난 7월 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의 범행은 병원 측 사회복지사가 아이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병원 측에서 진상 파악에 나서자 A 씨는 의혹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건 당일 A 씨가 피해 아동과 화장실로 향하는 모습이 병원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CCTV에 피해 아동이) A 씨와 화장실에 같이 들어간 모습이 나온다. 들어갔다가 한 3분 있다가 나오고, (또다시) 들어가서 한 2~3분 있다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A 씨가 화장실에 데리고 가는 날마다 매번 라면을 주며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범행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한편 병원 측은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A 씨와 피해 아동이 머무는 층을 분리했고, 폐쇄 병동이라 마주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발생한 뒤 비슷한 범행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는 당장 병원을 옮기고 싶지만 아동 병상이 마련된 병원이 부족해 옮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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