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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여준석…'덩크쇼' 펼치며 '5관왕'

<앵커>

고교생 농구국가대표 여준석이 이끄는 용산고가 전국체전에서 가볍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준석은 차원이 다른 덩크 쇼를 펼치며 올해 출전한 5개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2m 3cm의 큰 키에도 속공이 시작되면 빠르게 코트를 가로지른 뒤 슬램 덩크를 터뜨립니다.

높게 띄워 주는 패스는 특유의 앨리웁 덩크로 마무리합니다.

여준석은 전주고와 결승전에서 프로 선수 못지않은 덩크 쇼를 펼치며, 29득점에 10개의 리바운드, 도움 10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시즌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한국 농구의 미래 여준석은 올해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고, 국내 대회에서는 출전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르며 고교 시절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여준석/용산고 : (올해) 5관왕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부상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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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18살 간판스타 황선우는 혼계영 4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전국체전 5관왕을 차지하며 생애 첫 MVP에 뽑혔습니다.

[황선우/서울체고 : MVP까지 수상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수영선수 황선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서운 기록행진으로 새 역사를 쓰고 있는 황선우는 다음 주 도하 월드컵에 출전합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정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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