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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940명…내일 새 거리두기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13일) 하루 1천940명이 발생해 100일째 네 자릿수 기록을 나타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시행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 수도권 4단계를 종전대로 유지하되 일부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 1천940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16명을 제외한 1천924명이 국내에서 감염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570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354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371명이고, 사망자는 어제 하루 13명이 늘어 지금까지 2천61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까지 인구 대비 78.3%인 4천18만 명이 백신을 맞았고, 이중 접종을 완료한 건 전체 인구의 61.6%인 3천162만 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기존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3단계 연장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4단계에서도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에서 8명으로 늘리고, 노래방과 피시방 등 다른 다중이용시설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접종 완료자에 한해 식당과 카페 이용 시간을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늘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관 합동 형태로 어제 출범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는 이달 내에 구체적인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해 다음 달 초 시행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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