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당무위 결정 존중…정권 재창출 힘 보탤 것"

<앵커>

조금 전에 전해 드렸듯이 이낙연 후보 측이 당무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발표를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한석 기자.

<기자>

이낙연 전 대표는 조금 전 SNS에 입장문을 올려 대통령 후보 사퇴자 득표 처리 문제는 과제를 남겼다며 후보자 사퇴표를 무효표로 처리한 당 선관위의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당무위원회의 결정은 존중한다며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수용한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후보에게 축하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무효표 논란을 둘러싼 사흘간의 갈등을 끝내고 경선 승복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이 전 대표는 이와 함께 당의 단합과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선의로 경쟁한 다른 대선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신도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이 직면한 어려움을 타계하고 국민의 신임을 얻어 정권을 재창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숙고하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