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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13)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13)
1. 오늘(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84명으로, 한글날 연휴(9~11일)를 전후해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1천560명(10일)→1천284명→1천334명→1천571명(오늘)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경기도 연천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천 훈련병 이외 다른 부대들에서도 9명이 확진됐는데, 모두 2차 접종까지 마친 '돌파 감염'이었습니다.

3. 충북 지역의 어제 하루 확진자가 88명으로 올 들어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청주 46명, 음성 25명, 진천 14명의 확진자가 나와 충북도는 이들 세 지역을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4. 방역 당국은 오는 금요일(15일) 발표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징검다리 기간에 어떤 방역 조치를 조정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사적모임 인원이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8~10인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드코로나TF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자정까지 카페와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5. 민관 합동기구인 '일상회복 지원위원회'가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일상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위원회는 △단계적·점진적 일상회복 △포용적 일상회복 △국민과 함께하는 일상회복 등을 3대 기본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6. 방역 당국은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3차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하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얀센 백신은 6월부터 접종이 이뤄져 추가 접종시기는 6개월 뒤인 12월로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같은 얀센 백신으로 추가 접종을 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7. 모더나가 돌파 감염 비율과 2차 접종 6~8개월 뒤 중화 항체의 수준 저하 등을 근거로, 2차 접종 이후 최소 6개월이 지난 사람들에 대해 정규 투여량의 절반을 추가 접종하는 방안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FDA의 외부 자문위원회는 "현재 모더나 백신은 보호 효과를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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