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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이너스 시력'이란 건 없다?!

하현종 총괄PD, 구민경PD

작성 2021.10.14 15: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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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눈이 나쁜 사람들이 자신의 시력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마이너스(-)’. 

하지만 사실 마이너스 시력이란 건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력은 아무리 나빠도 
절대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정시안인 1.0에서
소수점 단위로 시력이 내려갈 뿐이죠!
마이너스는 근시가 있다는 의미로 
근시용 렌즈라면 근시 정도에 상관없이 
마이너스를 표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시 렌즈에 표기된 
마이너스(-) 표기를 보고
이를 자신의 시력으로 착각하는 겁니다.
자신의 시력을 제대로 알고 교정해야 하는데, 
그만큼 시력검사에 대한 관심도가 낮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죠.
실제로 대한민국 성인 중 최근 1년 내
시력검사를 받은 사람의 비율은 단 38%.
조사 국가 8개국 중 2번째로 
검사 비율이 낮았습니다.
시력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꾸준히 점검해 줘야 합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씩 정기 검사를 받으면서 
자신의 시력이 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시력의 변화를 체크해야 하죠.
또한 검사 결과 눈이 나쁘더라도 
안경사의 도움을 받아 시력을 교정하고 
교정시력이 1.0이 되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시력검사를 통한 교정이 이뤄졌음에도 
시력이 1.0 미만이거나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를 발견했다면 
굴절이상, 약시, 안 질환과 같은
다른 원인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검사는 가까운 안경원에서 
빠르고 쉽게 받아볼 수 있는 거 다들 아시죠?
10월 14일 오늘은 세계 시력의 날. 
1년에 한 번 시력검사를 하면서 
소중한 내 눈에 더 신경 써보자고요!

눈이 나쁜 사람들이 자신의 시력을 설명할 때 자주 등장하는 '마이너스(-)'.
하지만 사실 마이너스 시력이란 건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0월 14일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스브스뉴스가 시력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짚어드립니다!

글·구성 구민경/ 그래픽 김하경/ 도움 김수연 인턴/ 기획 하현종, 권재경/ 제작지원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 아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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