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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부스터샷에 회의론 "모더나 2회만으로도 좋다"

FDA, 부스터샷에 회의론 "모더나 2회만으로도 좋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제약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을 위한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DA는 현지시간 12일 공개한 문건에서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로 두 차례 접종만 해도 예방 효과가 지속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FDA는 부스터샷 때문에 항체가 늘어날 수 있지만 접종 전후의 항체 수준차가 충분히 크지 않고 특히 많은 항체를 보유한 접종자들의 경우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스터샷은 백신 효과가 서서히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승인된 기준 횟수에 더해 시행하는 접종을 말합니다.

이번 문건은 FDA의 외부 자문기구인 백신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14~15일 모더나와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이 필요한지 논의하기로 한 가운데 공개됐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FDA가 모더나 백신의 부스터샷을 승인하면 접종대상을 누구로 권고할지 두고 다음 주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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