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가장 먼저 '카타르행'…18회 연속 출전

<앵커>

'전차 군단' 독일이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1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은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5분, 토마스 뮐러의 도움을 받은 하베르츠가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25분에도 뮐러의 도움이 추가골로 이어졌습니다.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수비진을 무너뜨렸고, 티모 베르너가 논스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베르너는 후반 28분 멋진 감아 차기로 또 한 골을 뽑았습니다.

'18살' 신예 무시알라까지 A매치 데뷔골을 뽑은 가운데 독일은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해 가장 먼저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유럽 최다인 18회 연속이자 통산 20번째 본선 진출입니다.

네덜란드는 약체 지브롤터를 6대 0으로 꺾고 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2골에 도움 2개를 기록한 데파이가 유럽예선 9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를 달리는 노르웨이도 몬테네그로를 꺾으면서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유지해 카타르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는 중앙수비수 지키야의 오버헤드킥 결승골에 힘입어 슬로베니아를 꺾고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