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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에도 '오징어게임' 열풍…패러디 광고 · 신발까지 등장

NFL에도 '오징어게임' 열풍…패러디 광고 · 신발까지 등장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열풍이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미국프로풋볼, NFL에까지 불었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NFL 선데이' 프리게임쇼에서 '오징어 게임'을 NFL 식으로 패러디한 '스쿼드 게임(Squad Game)'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광고는 누가 봐도 '오징어 게임'을 연상할 정도로 드라마 속 패션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진행요원이 입은 주황색 점프 수트와 검은색 가면, 그리고 참가자들의 녹색 트레이닝복까지 드라마와 일치합니다.

NFL 4주 차 경기까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각 팀의 팬들이 모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게임을 펼친다는 게 광고의 주된 내용입니다.

삶의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게임에 뛰어드는 '오징어 게임'의 설정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 출연진 얼굴이 그려진 스테폰 디그스의 신발 (사진=버펄로 빌스 공식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미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는 NFL 경기는 시청자가 가장 많은 매주 일요일에 열립니다.

각 방송사는 시청자들이 채널을 돌리지 않도록 경기 시작 전후 콘텐츠에 사활을 거는데 경기 전 광고로 '오징어게임'의 모티브를 차용할 정도로 이 드라마가 미국에서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폭스스포츠 공식 트위터 캡처, 버펄로 빌스 공식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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