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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단계적 일상 회복 전 마지막 '거리두기' 15일 발표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의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일요일 종료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18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금요일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 거리두기 조정안은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 전환 전 마지막 거리 두기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정안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 국민 접종완료율 70%, 성인 80%, 고령층 90%를 전제로 다음 달 초순을 단계적 일상 회복 진입 시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달 말까지 방역 상황이 중요하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거리두기 적용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간이자, 일상과 방역의 조화가 가능할 것인지 가늠해 보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이 염원하는 일상 회복이 좀 더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방역 관리가 중요한 만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나 영업시간 규제 완화 등 전반적인 방역 완화 조치는 이번 조정안에 포함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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