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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의 사인 카드, 역대 최고가 32억 원에 팔려

조던의 사인 카드, 역대 최고가 32억 원에 팔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사인이 담긴 카드가 27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2억3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미국 골딘 옥션의 경매에서 조던의 서명이 담긴 1997-1998시즌 패치 카드가 270만 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전했습니다.

270만 달러는 조던 관련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입니다.

종전 기록은 역시 조던 관련 카드의 210만 달러였습니다.

카드 판매자와 구매자는 ESPN이 익명으로 보도했습니다.

골딘 옥션 창립자인 켄 골딘은 EPSN과 인터뷰에서 "조던이 경기에서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과 사인이 들어 있는 의미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조던이 신인 시절 신었던 농구화가 미국의 한 경매에 등장했는데 1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2억 원 이상에 팔릴 걸로 예상됩니다.

(사진=골딘 옥션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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