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스딱] 무단횡단은 '강아지만도 못한 짓'…신호 지키는 백구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로 인해서 교통사고가 적잖게 일어나고 있는데, 목줄도 안 한 강아지가 보행 신호를 지켜 길을 건너는 장면이 포착이 돼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제주도의 한 도로 강아지 한 마리가 횡단보도 앞에 서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초록색으로 바뀌자 도로를 건너갑니다.

심지어 맞은편에서 사람이 나타나자 오른쪽으로 물러서 길을 비켜주기도 하는데요.

강아지는 목줄도, 동행한 주인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혼자서도 보행 신호를 잘 지키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상황인데, 영상을 본 교통 전문가는 '저 강아지만도 못한 무단횡단자가 상당히 많다'며 '최소한 백구처럼만 행동하자', '그럼 무단횡단 사고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강아지는 적록색맹이라 신호 구별이 어려울 텐데 정말 신기하다', '강아지도 지키는데 우리도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