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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경선 첫 토론…'정법 · 전술핵' 두고 설전

<앵커>

4명으로 추려진 국민의힘 후보들은 광주에서 열린 본경선 첫 토론회에서 격돌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당의 최종 후보는 자신이 돼야 한다고 견제구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작부터 공격의 지점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집중됐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런 후보가 민주당 후보라는 것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최근에 성남 대장동 비리사건의 주범인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되었습니다.]

후보 간 설전은 윤석열 후보를 가운데 놓고 다른 세 후보가 돌아가며 불을 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손바닥에 그린 '왕'자로 불거진 무속 논란을 놓고는 유승민 후보와,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정법 유튜브를 봤어요. 몇 개를 봤는데 저는, 저는 무지 황당했어요. '손바닥에서 에너지가 나가기 때문이고 이걸로 암 걸린 환자가 피를 토하고 암이 나았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뭐 그런 것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 말씀하시는 걸 제가 믿을 거라고 생각하시고 하는 얘깁니까?]

전술핵무기 배치 문제로는 홍준표 후보와,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유럽의 핵공유 협정하고 전술핵 재배치한 것은 핵확산 금지 조약 위반입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유럽은 러시아라고 하는 핵보유가 인정되는 국가에 대응하기 위한 거다 보니까….]

가정환경을 놓고는 원희룡 후보와 일합을 겨뤘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스스로 가난해 본 경험이 있으세요? 가난한 국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시려고 합니까? ]

국민의힘 지도부는 "거짓말과 뻔뻔함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경선 결과를 대장동 특검 필요성과 연결지었고, 이낙연 전 대표 측의 결선 투표 요구를 긍정 평가하는 등 민주당 갈라치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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