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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이집트 꺾고 세계여자단체선수권 8강 확정

한국 배드민턴, 이집트 꺾고 세계여자단체선수권 8강 확정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대표팀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 조별예선 2차전에서 이집트를 5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우버컵'으로 불리는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은 세계남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토마스컵)과 함께 2년마다 열리는 단체전입니다.

2018년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우버컵 3위에 오르고, 토마스컵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대회가 열려야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로 1년 연기됐습니다.

예선 C조에 속한 여자 대표팀은 1차전에서 타히티를 5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이집트에도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리 팀은 모레 타이완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각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진출합니다.

C조에서 2승을 먼저 따낸 우리나라와 타이완은 2패를 떠안은 이집트·타히티를 제치고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입니다.

13일 맞대결은 B조 1위 결정전이 됩니다.

이 대회는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야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집트와 2차전에서 대표팀은 단식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 (인천국제공항), 전주이(화순군청)와 복식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모두 2대 0으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습니다.

남자팀은 내일 프랑스와 B조 2차전을 벌입니다.

남자팀은 1차전에서는 독일을 4대 1로 꺾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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