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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준우승' 페르난데스, 세계 13위 파블류첸코바 제압

'US오픈 준우승' 페르난데스, 세계 13위 파블류첸코바 제압
올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가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에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페르난데스는 오늘(11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 대회 5일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파블류첸코바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2시간 41분 접전 끝에 현지시각 밤 11시가 다 돼서 승리한 페르난데스는 16강에서 셸비 로저스를 상대합니다.

2002년생 페르난데스는 지난 9월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같은 2002년생 에마 라두카누에게 져 준우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비록 우승까지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오사카 나오미, 아리나 사발렌카, 안젤리크 케르버, 엘리나 스비톨리나 등 톱 랭커들을 상대로 연달아 2대 1 승리를 따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페르난데스가 16강에서 이기면 준준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옐레나 오스타펜코 경기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시비옹테크도 2001년생 '차세대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페르난데스와 맞대결이 성사되면 팬들의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르난데스는 16강 상대 로저스와 지난해 한 차례 만나 2대 0으로 졌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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