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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18도' 뚝 떨어진 기온…따뜻하게 입으세요

비가 한 차례 지난 뒤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오늘(11일) 아침 서울 기온이 12.6도까지 뚝 떨어졌는데요, 한낮에도 20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4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어제 10월 일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영남지방도 오늘은 유난히 쌀쌀하겠습니다.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18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이나 낮겠고요, 그 밖에도 대전과 광주도 18도로 기온 변화가 급격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하고 외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비는 내일까지 계속되겠는데요, 영남과 제주도에 20~70mm, 호남에 10~40mm, 충청에도 5~2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낮에 모두 그치겠고 이후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가 쭉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점점 내림세를 보이며 계절이 깊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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