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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대구에 10년 만의 프로농구 승리 선물…개막 2연승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후 첫 홈 개막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대구 팬들의 10년 농구 갈증을 풀었습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오늘(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88대73으로 눌렀습니다.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며 대구를 연고로 재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창단 첫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홈 팬들은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가스공사는 어제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 승리에 이어 창단·개막 2연승을 거둬 선두로 나섰습니다.

니콜슨이 29점, '에이스' 김낙현이 17점을 올려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인삼공사는 오마리 스펠맨(26점)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국가대표 슈터 전성현이 차바위의 수비에 막혀 5점에 머물며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DB는 수원에서 kt를 73대67로 따돌렸습니다.

허웅이 종횡무진 코트를 휘저으며 3점 슛 6개를 포함해 26점을 폭발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kt는 간판스타 허훈의 부상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삼성이 LG를 100대92로 꺾었고, 오리온은 전주에서 홈팀 KCC를 85대78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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