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스, 선발승+결승타…다저스, NLDS 2차전 SF에 승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훌리오 우리아스의 호투와 타선의 힘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승리하며 적지에서 치른 1·2차전을 1승 1패로 마쳤습니다.

다저스는 오늘(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NLDS 2차전 방문경기서 샌프란시스코를 9대 2로 눌렀습니다.

어제 1차전에서 0대 4로 패했던 다저스는 2차전에서 설욕에 성공하며, 방문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뒀습니다.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는 12일과 13일, 다저스의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3·4차전을 벌입니다.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106승(56패)을 거두고도, 107승(55패)을 쌓은 샌프란시스코에 밀려 NL 서부지구 2위로 밀렸습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3대 1로 꺾고, NLDS에 진출했습니다.

NLDS 첫 경기에서 완패한 다저스는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도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치른 2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3대 0으로 꺾고, 1패 뒤 1승을 챙겼습니다.

NL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 중부지구 1위 밀워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로 이동해 12일과 13일 3·4차전을 치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