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임성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R 6위…선두와 3타 차

임성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R 6위…선두와 3타 차
임성재가 미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내려섰습니다.

임성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까지 14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임성재는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 6위로 떨어졌습니다.

18언더파를 치며 단독 선두로 도약한 애덤 솅크와는 3타 차로,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둔 뒤 1년 7개월 만의 승수 추가에 도전하게 됩니다.

임성재는 지난 이틀간 14언더파를 몰아칠 동안 하나도 없었던 보기를 이날만 4개 써내며 고전했습니다.

전반 버디 세 개와 보기 두 개를 번갈아 적어내 선두와 한 타 차 2위로 반환점을 돈 임성재는 12번 홀(파4) 1.5m가량의 파 퍼트가 홀을 스쳐 왼쪽으로 꺾이며 3퍼트 보기를 적어내 5위로 내려갔습니다.

14∼15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17번 홀(파3)에서도 3퍼트 보기가 나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를 포함해 이날 임성재는 세 차례 3퍼트를 기록했습니다.

그린 적중 후 퍼트 수가 1라운드 1.57개, 2라운드 1.65개에서 이날 2개로 늘었습니다.

PGA 투어 우승이 없는 솅크는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도약해 첫 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연장전에서 져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에게 트로피를 내줬던 매슈 울프는 한 타 차 2위(17언더파 196타)로 올라서 설욕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지난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자 샘 번스는 앤드루 퍼트넘, 채드 레미와 공동 3위(16언더파 197타)에 올라 2연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라운드 공동 13위였던 이경훈은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24위(10언더파 203타)로 떨어졌고, 강성훈도 2타를 줄여 같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