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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3:2' 프랑스, 벨기에 뒤집고 '결승행'

<앵커>

유럽 네이션스 리그에서 월드컵 챔피언 프랑스가 FIFA랭킹 1위 벨기에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은 벨기에의 잔치였습니다.

37분에 카라스코가 절묘하게 골문 구석을 찔렀고 3분 뒤 더 브라위너와 루카쿠가 추가 골을 합작했습니다.

더 브라위너가 송곳 같은 패스를 찔러주자 루카쿠가 순간적으로 돌아서며 수비를 따돌리고 골문 사각 지역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들면서 에이스 음바페가 프랑스를 일으켰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17분 수비 3명을 돌파하며 정교한 패스로 벤제마의 만회골을 도운 데 이어, 7분 뒤에는 페널티킥을 성공해 A매치 최연소 50경기 출전을 자축했습니다.

그리고 전광판 시계가 멎기 직전 에르난데스의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골망을 출렁이면서 프랑스의 역전 드라마가 완성됐습니다.

극적으로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스페인을 상대로 네이션스리그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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