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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두 번째 시즌 마친 김광현, 10일 귀국해 거취 고민

MLB 두 번째 시즌 마친 김광현, 10일 귀국해 거취 고민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을 마친 왼손 투수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10일 귀국합니다.

김광현은 미국 애틀랜타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인트루이스가 7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대결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패하면서 김광현의 2021시즌도 끝났습니다.

김광현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7승 7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을 올렸습니다.

선발로 뛰다가 시즌 막판엔 불펜으로 보직이 바뀌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는 들었지만, 경기엔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허리 통증으로 두 번, 팔꿈치 통증으로 한 번 등 모두 세 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시즌을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그는 2020년 시즌 시작을 앞두고 2년 보장 800만 달러, 최대 1천100만 달러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해 빅리그를 밟았습니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은 2년 동안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남겼습니다.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만료된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습니다.

또 자신의 보류권을 쥔 SSG 랜더스 복귀 가능성도 나옵니다.

김광현은 2016시즌이 끝나고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와 4년 85억 원에 FA 계약했고,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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