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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국민의힘 본경선 진출

<앵커>

국민의힘 3차 대선 경선 진출자가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오는 11일 호남지역 합동 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경선이 시작되는데, 최종 후보는 다음 달 5일 발표됩니다.

박원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 진출자가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순위와 후보별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본경선 진출자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 30%와 일반 국민 여론 조사 70%로 결정됐습니다.

어제(7일)와 그제 이틀 동안 진행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49.9%로 집계됐는데, 지난 6월 전당대회 투표율 45.3%를 웃도는 수치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앞선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홍준표 후보가 양강 체제를 보이는 가운데, 유승민 후보가 뒤쫓는 양상이었습니다.

나머지 4강 진출자로 원희룡, 최재형, 황교안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걸로 분석됐는데, 결국 마지막 4강 티켓은 원희룡 후보에게 돌아갔습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은 다음 주 월요일 광주에서 열리는 호남지역 합동 토론회로 시작됩니다.

한 달간 10번의 전국 순회 토론회가 예정돼 있는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합동 토론회, 금요일에는 후보 간 1대 1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최종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여론 조사를 절반씩 합산해 결정되는데, 다음 달 5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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