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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본경선 후보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 4명 선출

<앵커>

국민의힘 대선 3차 본 경선에 나설 후보들이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후보 4명의 TV 토론회와 1대 1 맞수토론 등을 거쳐서 오는 11월에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형래 기자, 본 경선에 나설 후보는 누구인가요?

<기자>

네, 국민의힘 대선 경선 2차 컷오프를 통과해 본 경선에 나설 후보들은 가나다순으로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후보입니다.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앞서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유승민 후보가 추격하는 모양새였습니다.

또 원희룡,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 가운데 4번째 후보가 누구일지도 관심을 모았는데, 결국 원 후보가 본 경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2차 컷오프에는 국민 여론조사 70%와 당원 투표 30%가 반영됐는데,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실시된 당원 투표 투표율은 49.9%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된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앞으로 본 경선 일정은 어떻게 되죠?

<기자>

네, 이번에 선출된 후보들은 오는 11일 호남 지역을 시작으로 모두 10차례에 걸쳐 전국 순회 토론회를 갖습니다.

매주 월, 수요일에는 합동 토론회를, 금요일에는 1대 1 맞수토론을 벌이는데요, 대진표는 잠시 뒤 추첨으로 결정됩니다.

이렇게 모두 10번의 토론을 마치면 11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본 경선 투표가 실시될 예정인데요,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각각 절반씩 반영해 오는 11월 5일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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