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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영화감독 데뷔…"꿈을 이뤘다" 소감

문근영, 영화감독 데뷔…"꿈을 이뤘다" 소감
배우 문근영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문근영은 최근 SNS를 통해 연출 데뷔작 촬영을 마친 소식을 직접 감독 알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첫 연출작 '바치-꿈에 와줘'라는 작품명, '감독 문근영'이라는 설명이 적힌 슬레이트가 담겼다. 주요 스태프의 이름도 공개했다.

'바치'는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영화다. 문근영은 연출 뿐만 아니라 첫 편에 출연도 했다.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승균, 무용가 이다겸도 출연했다.
문근영

문근영은 작품에 참여한 스태프에 대해 "나의 꿈을 실현시켜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소개한 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어떤 것이 되게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세 번째 작업까지 무사히,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함께해주신 스태프분들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6일 밤에는 SNS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문근영은 "촬영을 다 마쳤다. 편집과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 다른 사정이 생겨서 올해 말 오픈할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감독으로 데뷔하려고 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됐다. 아주아주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영화 연출 도전에 대해 "처음이라 서툴고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투성이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하니까 설레고 성취욕도 엄청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맘껏 고민할 수 있고 맘껏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행복하다"고 웃어보였다.

연기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작품 할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며 배우 컴백에 대한 계획도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해 20년 간 몸담았던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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