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00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27명 늘어 누적 32만5천80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2천28명)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천 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2천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2천486명) 이후 6일만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00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486명→2천248명→2천85명→1천672명→1천575명→2천28명→2천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 명 선을 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