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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파리서 프랑스 · 룩셈부르크 · 헝가리 외교장관과 회담

정의용, 파리서 프랑스 · 룩셈부르크 · 헝가리 외교장관과 회담
▲ 한국-프랑스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한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6일 프랑스, 헝가리, 룩셈부르크 외교장관과 잇따라 회담했습니다.

정 장관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유럽·외교부 장관은 양국 관계,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한반도를 둘러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양국이 교류를 이어오고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해온 점 등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힘을 합쳐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또 내년 상반기 유럽연합 EU 의장국을 맡는 프랑스에 한국과 EU 관계를 강화할 수 있게끔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장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외교·유럽부 장관과는 내년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르드리앙 프랑스 장관과 아셀보른 룩셈부르크 장관이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정 장관에게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교역·투자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장관은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 4개국으로 구성된 V4 의장국인 헝가리에 한국과의 협력 증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헝가리 정부가 지난 2019년 발생한 유람선 사고 수습을 적극 지원하고 추모공간을 마련해준 데 사의를 표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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