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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6)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6)
1.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8명으로 사흘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늘었습니다. 감염자 한 명이 몇 명을 전파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상승해 최근 일주일간 전국 1.20으로 나타났습니다.

2. 1,2차 백신 접종 이후 '돌파 감염'되는 사례가 1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난달 26일 기준 돌파 감염은 전주보다 2천768명 늘어난 1만 5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달 첫 주 8.6%에서 넷째 주 20.8%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접종자' 중 비율은 0.053%입니다.

3. 어제 오후 8시부터 16~17세(2004년·2005년생)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18만 6천855명이 몰려 예약 개시 4시간 만인 오늘 0시 기준 예약률 20.8% 기록했습니다. 16~17세 사전예약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4주간 진행되고, 접종은 오는 18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집니다.

4. 김부겸 국무총리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4만 명분 정도의 예산을 확보했고, 약 2만 명분은 이미 선구매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2만 명분을 포함해 이미 확보된 물량이 있고 추가로 협의 중인 물량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구매한 치료제는 미국 머크 사의 '몰누피라비르'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등도 먹는 치료제 구매에 나선 상태입니다.

5.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8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확진자 12만 3천여 명 가운데 15.9%(1만 9천여 명)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증 환자 기준은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38도를 넘거나, 호흡곤란 증상 또는 영상 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있는 경우 등입니다. 생활치료센터 70곳 중 구급차가 상시 배치된 곳은 22.9%(16곳)에 불과했습니다.

6. 지난 7월 중순부터 3차 추가 접종을 진행해온 이스라엘에서 어제(5일) 신규 확진자 수가 3천18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14일 1만 1천27명의 28.9% 수준입니다. 이스라엘 정부 코로나19 자문위원회의 랜 밸리서 위원장은 "350만 회분이 넘는 추가 접종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3천186명은 인구 100만 명당 368명 수준으로 우리나라 39명의 9배 수준입니다.

7.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보급의 불평등을 지적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 15개 국가만 인구의 10% 이상이 백신을 접종했고, 24개 이상의 국가에선 인구의 2% 이하가 접종했다고 또 2개 나라는 전혀 백신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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