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법 · 단속에도…제주 지역 음주운전 사고 증가

윤창호 법이 시행되고 경찰이 강력한 단속에 나섰음에도 제주지역 음주운전은 오히려 크게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음주운전 사고는 362건으로 최근 4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친 사람도 지난해에는 562명으로 최근 4년 동안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교해 발생 건수는 22%, 부상자는 15%가 늘었습니다.

또 윤창호 법 시행 후 위험운전 치사 혐의로의 입건은 지난해 153명이었지만 구속은 1명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