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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양키스 제압…탬파베이와 ALDS 격돌

보스턴, 양키스 제압…탬파베이와 ALDS 격돌

김영성 기자

작성 2021.10.06 13:2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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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보스턴이 숙적 뉴욕 양키스를 꺾고 5전 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WC) 결정전에서 알렉스 버두고의 3타점 활약을 앞세워 뉴욕 양키스를 6대 2로 제압했습니다.

보스턴과 양키스는 정규시즌에서 나란히 92승 70패를 기록하며 와일드카드 공동 1위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 10승 9패로 근소하게 앞선 보스턴이 홈에서 개최할 권리를 얻었고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맞수' 두 팀의 단판 승부는 6회에 희비가 갈렸습니다.

양키스는 3대 0으로 끌려가던 6회 초 앤서니 리조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반격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양키스가 뒤이은 에런 저지의 내야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가자 보스턴은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를 내리고 라이언 브레이저를 투입했습니다.

양키스의 에런 저지
다음 타자 장칼로 스탠턴의 타구는 좌측 펜스 '그린 몬스터' 꼭대기에 맞고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는데 양키스 1루 주자 저지가 무리하게 홈까지 파고들다가 태그 아웃되면서 상승세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양키스가 결국 추가 득점에 실패하자 보스턴은 6회 말 원아웃 1루에서 버두고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4대 1로 다시 석 점 차로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8회 말 투아웃 만루에선 버두고가 유격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양키스는 9회 초 스탠턴이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보스턴의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버두고가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으로 승리의 수훈갑이 됐습니다.

보스턴 선발 이볼디는 6회 원아웃까지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보스턴은 오는 8일 AL 최고승률팀인 최지만의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치릅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다 우승을 기록한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 투수인 게릿 콜을 선발로 내고도 '가을 야구' 첫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콜은 1회 보하르츠에게 선제 투런 홈런, 3회 슈워버에게 홈런을 내주고 2이닝 3실점 후 조기 강판의 수모를 맛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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