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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노제 "190만 팔로워의 삶,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스우파' 노제 "190만 팔로워의 삶, 조심해야겠단 생각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댄서 노제가 유명세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말했다.

노제는 최근 '퍼스트룩'과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에서 190만 팔로워의 삶은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다. 노제는 "똑같아요(웃음). 근데 예전만큼 활발하게 SNS를 못 하겠어요. 물론 고마운 일이죠. 불편하기보다는 감사해요. 누군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보람찰 때도 있고요. 그래도 뭔가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가장 많은 듣는 말은 뭐냐는 질문에는 팬들이 붙여준 별명인 '노제 여보'라고 말했다. 노제는 "친구들은 '방송 잘 보고 있다', '너 유명해져서 어떡하냐' 이런 말을 하는데 정작 저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요. 여전히 맛있는 거 먹는 것, 좋은 음악 듣는 것, 책 읽는 것, 집에 누워서 넷플릭스 보는 거 좋아하고요. 딱히 일상이 바뀌지는 않았어요"라고 대답했다.

자신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준 프로그램이었지만 촬영 때는 스트레스도 적잖았다고 고백했다. 노제는 "너무 힘들어 제작진이 미울 때도 있었다. 하지만 나가길 정말 잘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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