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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당연히 100대 0"…깜빡이 없이 끼어들어 '전치 10주'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든 차량과 추돌해 전복된 차량의 사고 영상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사고는 지난 8월, 충남 아산에서 당진으로 향하는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당시 제한속도 80km를 지키며 진출로로 나가기 위해 2차선으로 미리 이동해 주행 중이었는데, 1차선에 있던 검은색 차량이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앞으로 끼어들었고, 제보자 차량이 미처 멈추지 못해 끼어든 차량과 충돌하면서 완전히 전복됐습니다.

제보자는 이 사고로 척추 압박골절 등 10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영상을 본 교통사고 법률 전문가는 '이 사고는 너무나 당연한 과실비율 100대 0'이라며 '다친 것에 대해 장애가 남는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해보고 위자료도 요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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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상과학 드라마, 스타트렉에서 커크 선장 역할을 맡았던 윌리엄 섀트너가 진짜 우주여행을 하게 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섀트너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호'에 탑승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오는 12일 텍사스에서 발사되는 뉴 셰퍼드호는 고도 100km인 카르만 라인을 넘어 우주의 가장자리까지 도달할 예정입니다.

섀트너를 포함한 4명의 우주 여행객은 약 4분간 무중력에 가까운 극미 중력을 체험하게 되는데요, 섀트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로켓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네, 사실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주를 여행한 것이 사실이냐는 팬들의 농담 섞인 질문을 받곤 하는데, 이제는 '그렇다'고 떳떳하게 답할 수 있게 됐단 거죠.

90세인 섀트너는 이번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면 최고령 우주 여행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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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막대한 이득을 거둔 화천대유 사람들이 이 돈을 어디에 썼는지도 관심사인데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가 60억 원이 넘는 집을 사들였고, 그 과정에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의 부인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성남시 고급주택단지에 있는 한 주택, 천화동인 1호가 2019년 10월 62억 원에 매입한 집입니다.

등기상 소유주는 천화동인 1호지만 실제 매매 과정에 천화동인 2호 사내이사이자 김만배 씨의 부인으로 알려진 김 모 씨가 개입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씨가 지인인 공인중개사에게 매물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천화동인 1호 직원이 나중에 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게 공인중개사들 설명입니다.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가 거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 대표의 주소지는 다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주택 실 소유자가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불러 주택 구매 자금 출처와 실소유주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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