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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코로나19 세계적 위기 극복에 국경 없어야"

정의용 "코로나19 세계적 위기 극복에 국경 없어야"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작성 2021.10.06 04:45 수정 2021.10.06 04: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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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 각료이사회 기조연설 하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국이 다같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2차 각료이사회(MCM) 기조연설에서 현대 과학 덕분에 코로나19 백신을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개발할 수 있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취지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MCM 부의장국 수석대표로 개회식에서 마이크를 잡은 정 장관은 현대 과학이 가져온 혜택을 완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고, 백신과 치료제를 빠르게 배분할 수 있도록 국경을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도 코백스 선구매 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2억 달러 공여 약속을 이행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거점 중 한 곳으로서 신속한 백신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백신 보급 확대에 일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위기 극복을 세계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코로나19가 "사회 경제 시스템의 가장 취약한 고리를 노출했고, 오랜 기간 누적되어온 소득, 일자리, 교육 불평등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성장과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집단적인 능력을 근본적으로 시험하는 세계적인 도전에 직면했다"며 "이러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다음 세대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기에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OECD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기조연설에 앞서 마티어스 코먼 OCED 사무총장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각각 면담했습니다.

미국이 의장국을, 한국과 룩셈부르크가 부의장국을 맡은 올해 MCM은 '공통의 가치: 녹색의 포용적 미래 구축'을 주제로 이틀간 열립니다.

(사진=OECD 웹캐스트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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