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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5)

퇴근길 코로나 한 줄 뉴스 (10/5)
1.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75명으로 지난달 29일 이후 6일 연속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 개천절 연휴 기간 진단검사 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감안할 때 아직 명확한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2.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과 관련해 추가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사우나와 상가 건물로 이어져 감염 규모가 커졌습니다. 경기 파주시 중학교 축구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11명, 경남 양산시 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56명까지 늘었습니다.

3. 오늘 오후 8시부터 2004년·2005년생인 16,17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또 지난 4월 이후 1차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종사자들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예약도 오늘 시작됐습니다. 이밖에 오는 8일부터는 임신부, 18일부터는 12~15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4.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 가운데 격리 면제서를 발급받고 입국한 사람들은 오는 7일부터 질병관리청 어플인 '쿠브(Coov)에서 접종 이력 확인이 가능하며 격리 면제뿐 아니라 국내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도 제외됩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은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그리고 중국산 시노팜·시노백 백신 접종자만 가능합니다.

5. 방역 당국은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도입될 백신 패스와 관련해 "유효기간 6개월 등의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접종자에 대한 또 다른 차별이나 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방역 당국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코로나19 항체검사 키트와 관련해 "과거 감염 이력을 추정할 때는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의 면역이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판단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며 "WHO와 미국 CDC 등 공인 기관에서도 백신 효과성을 판단하는 근거로 항체 검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7. 미국 연구기관 카이저 퍼머넌트는 국제 학술지 '랜싯'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미국 내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자 340만 명을 분석한 결과, 2차 접종 완료 후 첫 달의 감염 예방 효과는 88%였지만, 접종 6개월 뒤에는 47%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진은 입원 및 사망 예방률은 6개월간 90%가 유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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