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소집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시리아와 이란을 반드시 꺾겠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멀티 골을 몰아친 황희찬이, 지친 기색도 없이 파주 NFC를 찾았습니다. 
  
 
  
 [황희찬 : 안녕하세요~] 
  
 
  
 권창훈의 부상으로 급하게 막차를 탄 22살 젊은 피 정우영도, 지난 9월 소집 때 항공기 동승객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합류하지 못했던 32살 베테랑 정우영도 밝은 얼굴로 벤투호에 합류했습니다. 
  
 
  
 [정우영 : 쉽지 않다. 아~ (파주) 들어오기 쉽지 않다.] 
  
 
  
 소속팀 일정으로 손흥민과 황의조, 김민재는 오늘(5일) 합류하는 가운데, 먼저 파주에 모인 태극전사들은 소집 첫날 쏟아지는 빗속에 뛰고 또 뛰었습니다. 
  
 
  
 [백승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다시 오게 돼서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준비 잘해서 기회가 생긴다면 좋은 모습 보여야겠다는 생각이에요.] 
  
 
  
 우리 대표팀은 모레 안산에서 시리아와 3차전 홈 경기를 치른 뒤, 12일 이란 테헤란에서 4차전 원정 경기에 나섭니다. 
  
 
  
 특히 역대 전적 2무 5패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이란 원정은 이번 최종 예선의 가장 큰 고비입니다. 
  
 
  
 [이동준/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쉬운 일정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싸우겠습니다.] 
  
 
  
 지난 1, 2차전에서 단 한 골에 그친 아쉬움을 털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향해 벤투호가 다시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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