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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6∼17세 접종 예약…"기저질환 있으면 맞아야"

<앵커>

한편 오늘(5일)부터 16~17세 청소년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또 이번 달에는 임신부들의 1차 접종과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 고령층의 3차 추가 접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입니다.

<기자>

4분기에 처음 백신을 맞게 되는 대상은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입니다.

먼저 오늘부터 16, 17세 청소년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12~15세는 2주 뒤인 18일부터 예약 가능한데, 접종도 2주 간격을 두고 차례로 이뤄집니다.

정부는 당뇨나 비만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백신을 꼭 맞아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임신부는 오는 8일부터 접종 날짜를 예약해 18일부터 백신을 맞게 됩니다.

예약 땐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해야 합니다.

[조금준/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 미국, 이스라엘 등 우리나라보다 먼저 임신부 접종을 시행한 자료를 보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백신은 임신 모든 시기에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보건당국은 또 코로나19 백신이 살아 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생백신이 아닌 만큼 산모나 태아가 감염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접종 뒤 열이 날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의 3차 추가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됩니다.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입소자 등이 먼저 예약하게 됩니다.

보건당국은 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해 국내 사용 허가가 이뤄질 경우 중증이나 사망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조기 투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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