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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700명대 예상…'결혼식 199명' 거리두기 적용

<앵커>

오늘(5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절반 정도 준 영향이 반영돼서 1천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이번 달 17일까지 적용되는 거리두기에서는 결혼식장 등에서 모임 인원이 늘지만 사적 모임 기준은 유지됩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에 추가 확진자 발생을 알리라는 게시물이 붙어 있습니다.

이 시장 관련 확진자 12명이 추가되면서 9일 만에 누적 확진자는 41명까지 늘었습니다.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도봉구의 요양병원에서도 어제까지 36명이 감염됐습니다.

지난 한 주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2천292명까지 늘었는데, 75%가 수도권에 몰렸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주말 또는 연휴 기간에 사람 간 접촉을 하신 후에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어제부터 오는 17일까지 적용하는 새 거리두기 단계에선 결혼식은 식사를 제공할 땐 접종 완료자 50명을 추가해 99명까지,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100명이 추가로 허용됩니다.

돌잔치는 접종 완료자를 추가해 4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실외체육시설은 접종 완료자 포함, 최소 경기 인원에서 최대 1.5배까지 참여를 허용했습니다.

[실외 야구시설 관계자 : (접종이) 다 완료가 된 팀이 거의 없더라고요. 2주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재개가 될 것 같긴 해요.]

사적 모임 기준은 여전히 4단계 지역에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6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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