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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일본 총리 "김정은과 직접 만날 각오"

일본 집권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와 관련해 "조건 없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각오"라고 밝혔습니다.

어제(4일) 일본 100대 총리에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첫 기자회견에서 "납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다음 주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오는 31일 총선을 치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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