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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혼합단체전 동메달' 한국 배드민턴, 남 · 여 단체전 출격

'수디르만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배드민턴 대표팀이 '토마스컵'과 '우버컵'에 도전하기 위해 핀란드에서 덴마크로 이동합니다.

수디르만컵은 세계혼합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토마스컵과 우버컵은 세계남자배드민턴선수권대회, 세계여자배드민턴선수권대회를 일컫는 말로 각 대회의 우승컵 이름입니다.

김충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2일 핀란드 반타에서 열린 2021 수디르만컵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중국과 일본이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고,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대표팀은 9일부터 17일까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리는 2021 토마스·우버컵에 출전합니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열렸어야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1년 연기됐습니다.

2018년 대회에서 대표팀은 토마스컵 8강, 우버컵 3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토마스컵에는 단식 허광희, 김동훈, 전혁진, 조건엽과 복식 최솔규, 서승재, 강민혁, 김원호, 진용이 나섭니다.

이 가운데 진용은 2022년도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선발된 3명의 고등학생 중 한 명입니다.

진용은 남자복식 선발전에서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기대주입니다.

우버컵은 단식 안세영, 김가은, 심유진, 전주이와 복식 김소영, 이소희, 신승찬, 채유정, 공희용으로 엔트리를 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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