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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서 스포츠카 3중 추돌…7명 사상

<앵커>

인천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2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카가 다른 차 2대를 들이받았습니다. 맞은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하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심하게 부서진 차량들.

파편으로 뒤덮인 도로에서 구조대원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영종도 교통사고

[구조대원 : 하나, 둘, 셋. 잡아주세요.]

오늘(4일) 새벽 1시 4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 해안도로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2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카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리던 소형차까지 충돌했습니다.

소형차에 타고 있던 리비아 국적의 3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2대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스포츠카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는데, 경찰은 과속 여부를 포함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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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거센 물결을 헤치며 나아가고 파도가 쉼 없이 몰아치는 갯바위에는 한 남성이 고립돼 있습니다.

스쿠버다이빙 체험 사고

전남 여수 거문도 해안에서 스쿠버다이빙 체험을 하다 실종된 50대 남성입니다.

[구조대원 : 다친 데는 없으시죠? (네.)]

항공기 2대와 함정, 어선 13척이 수색을 벌인 끝에 실종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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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에서 대형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끼어듭니다.

경기 포천 백운계곡 근처 교통사고

그리고는 앞서 가던 SUV를 들이받는데, 나무가 부러질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너나 할 것 없이 힘을 합쳐 SUV에 갇힌 부상자를 구해냅니다.

[이재선/사고 목격자 : 문짝에 끼어 가지고 못 나오고 계셨고… 유리창 깨고, 발로 문짝 차고 그래서 두 분은 구했고….]

어제 오후 경기 포천 백운계곡 근처에서 난 사고로 8명이 다쳤는데, 경찰은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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