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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행선 정체…선별검사소에 시민 발길

<앵커>

연휴를 마무리하는 오늘(4일) 공항은 사람들로 많이 북적였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때만큼이나 교통량도 많았었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길은 어떤지, 지금 고속도로 휴게소에 나가 있는 저희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관진 기자, 지금 시간에도 차가 꽤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경기도 화성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주차장을 채우고 있는 차량들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연휴 마지막 날답게 상행선 휴게소가 종일 붐볐습니다.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도 꾸준히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녁 6시 문을 닫기 전까지 평소 주말 수준인 300명 정도가 다녀갔습니다.

[박예은/경기 시흥시 : 직장이나 가족들한테 피해가 될까 봐 염려가 많이 되더라고요. 동네까지 안 가도 되고 중간에 들러서 방문을 해가지고 검사를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임시선별검사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9곳을 포함해 전국 교통 요충지 17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다음 주 한글날 연휴와 단풍 행락철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여행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지만, 이번 연휴에 움직인 차들이 꽤 많았어요?

<기자>

네, 고속도로 정체는 저녁 6시쯤 절정에 달했습니다.

상행선 중심으로 절정에 달했는데요,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곳곳이 지금 답답하게 막혀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 서울 방향 차량 흐름이 굉장히 더딥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 광주휴게소 근처 상행선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밤 9시~10시 사이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70만 대 정도로 지난 추석 연휴 때와 엇비슷했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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