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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예방 효과 11배 상승"

정부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예방 효과 11배 상승"
화이자 백신으로 추가 접종, 즉 부스터샷을 맞을 경우 감염 예방 효과가 11.3배 높아진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4일) 브리핑에서 "임상 연구 결과 추가 접종군은 추가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군에 비해 감염 예방 효과는 11.3배, 중증화 예방 효과는 19.5배 높았다"고 전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능이 18~55세 추가 접종군에서는 5배, 65~85세에서는 11배 높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추진단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도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후 약 6개월이 지난 뒤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고위험군의 부스터샷 예약은 내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됩니다.

내일은 75세 이상과 노인시설 거주 및 종사자에 대한 사전예약이 먼저 시작되며 예약 대상자에게는 개별 접종 일정에 따라 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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