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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쾌청한 개천절' 낮 30도 늦더위…일교차 커

어제(1일) 밤 강한 대기 불안정으로 중부지방에서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오늘 아침 울릉도에서는 올해로 두 번째 용오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쾌청한 하늘이 드러났는데요.

내일은 맑고 오늘보다 기온이 더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8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이 더 높겠고요.

특히 충청 이남 내륙은 30도를 넘나들면서 때늦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더 커지니까 건강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와 대구 낮 기온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중부지방 하늘은 차츰 흐려지겠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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