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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면허 운전' 래퍼 장용준 사전 구속영장

경찰, '무면허 운전' 래퍼 장용준 사전 구속영장
경찰이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무면허운전, 자동차 파손, 상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 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 씨는 지난달 18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는 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장 씨를 소환해 6시간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장 씨의 음주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던 만큼 경찰은 음주운전을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을 해왔지만 오늘 사전 구속영장 신청에 음주운전 혐의는 추가되지 않았습니다.

장 씨는 지난 4월 부산 부산진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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