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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13년 만에 아버지 굴레 벗어났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3년 만에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29일 재판부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항소를 받아들여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또 아버지에게 후견인으로서의 모든 자산을 반납하도록 했습니다.

브리트니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는 않았지만, 법원의 결정을 듣고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혼자도 SNS를 통해 '브리트니는 자유다'라며 기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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