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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마 화산 폭발 후폭풍…바다 도달한 용암에 '유독가스' 경고

라팔마 화산 폭발 후폭풍…바다 도달한 용암에 '유독가스' 경고
북아프리카 서쪽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섬에서 화산 폭발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다에 도달하면서 유독가스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카나리아 제도 당국은 용암과 바닷물이 만나면서 강력한 화학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라팔마섬은 화산이 폭발한 지 열흘이 지난 29일에는 용암이 바다까지 도달하면서 해안에는 마치 피라미드처럼 거대한 용암 더미가 쌓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용암이 찬 바닷물과 접촉할 때 유독 가스와 미세한 입자의 혼합물이 공중에 퍼질 수 있다면서 창문을 닫아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용암과 바닷물의 화학적 반응은 강력한 수중 폭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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