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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도너츠 공장, 반죽에 누런 물질 정체…충격의 영상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던킨도너츠는 전국에 매장만 600개가 넘는 도넛 브랜드인데요, 이 회사가 비위생적이라고 의심되는 환경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제보 영상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제보자가 올해 여름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에서 찍었다고 밝힌 영상입니다.

도넛 제조시설 환기장치에 기름때가 보이고 유증기와 산화철이 응결된 것으로 보이는 방울도 맺혀 있습니다.

바로 그 아래 있던 밀가루 반죽 곳곳에 정체불명의 누런 물질이 떨어져 있는데, 제보자는 환기장치에 맺혀 있던 방울이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 분석도 같았습니다.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설비와 시럽 그릇 안쪽 등에서도 검은색 물질이 묻어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전문가들은 곰팡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는 환기장치를 매일 청소하는데 누군가 의도적으로 청소를 안 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시럽통 주변 설비에 묻어 있는 검은 물질도 곰팡이가 아닌 기름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화면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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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내에서 20대 2명이 'CJD'로 불리는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의 의심환자로 등록됐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 5월 한 20대 여성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가족까지 못 알아봐 인천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의료진은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 CJD 환자로 임상 진단했습니다.

경기 북부에 사는 또 다른 20대 여성도 이번 달 CJD 의심 환자로 등록됐습니다.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이 여성 역시 심한 치매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CJD는 주로 60대 이상에서 오는 퇴행성 뇌질환인데,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특히 뇌에 변형 단백질이 만들어진 뒤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깁니다.

국내에서 20대가 공식 진단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질병청은 혹시 광우병에 걸린 소한테서 전염되는 변종 CJD가 아닌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변종 CJD는 모두 220여 건이 나왔는데 대부분 20대라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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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에서 이물질 발견 신고가 수백 건 접수됐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코로나19 백신 병 속 뿌연 액체 사이로 검은 물질이 보입니다.

또 다른 백신에서는 흰색 물질도 발견됩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 사이 코로나19 백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질병관리청에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접종 전에 발견한 것들로 모두 753병에 달합니다.

질병청은 이물질이 들어간 백신을 모두 회수하고, 백신 제조사를 상대로 이물질의 성분과 유입 경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일부 물질은 성분이 확인됐는데 검은 물질은 고무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으로, 흰색 물질은 해동이 덜 된 고체 상태 백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물질이 담긴 백신이 실제 접종됐는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추가 규명이 필요합니다.

질병청은 백신 접종 전에 이물질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접종 의료기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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