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시험 개시

화이자, '알약 형태' 코로나 치료제 2상 임상시험 개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AFP·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같은 가정에 사는 성인 2천660명을 대상으로 'PF-07321332'라는 이름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2상 시험에 들어갔습니다.

이 항바이러스제는 코로나19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바이러스에 노출됐음을 인지한 초기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입니다.

독감의 타미플루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한쪽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인 리토나비르를 혼합 투여하고, 다른 한쪽에는 가짜 약을 복용토록 할 예정입니다.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은 경구용 치료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