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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더 쓰면 '월 10만 원' 환급…배달앱도 가능

카드 더 쓰면 '월 10만 원' 환급…배달앱도 가능

장훈경 기자 rock@sbs.co.kr

작성 2021.09.27 20:24 수정 2021.09.27 21:1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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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전보다 많이 쓰면 그 10%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이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시행됩니다. 소비를 유도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인데, 배달 앱이나 여행, 전시, 공연 관련 온라인 거래에서 결제한 것도 사용 실적으로 인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장훈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만 19세 이상, 2002년 이전 출생자 가운데 2분기 카드 사용 실적이 있는 사람은 다음 달부터 카드 캐시백,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를 2분기 월평균 100만 원 쓴 사람이 10월에 3% 이상, 즉 103만 원 넘게 카드를 쓰면 그 초과금의 10%를 돌려준다는 겁니다.

153만 원을 쓰면 5만 원, 203만 원 이상을 쓰면 월 상한액인 10만 원을 받습니다.

9개 카드사 중 한 곳을 전담 카드사로 지정해 신청하면 되고 첫 주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시행합니다.

사용 인정을 받는 업종은 국민지원금 때보다 늘어납니다.

전통시장과 동네 마트 같은 골목 상권뿐만 아니라 배달 앱과 기업형 슈퍼마켓, 관광, 전시, 공연 관련 온라인 몰, 카페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입니다.

다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면세점과 대형 전자 전문 판매점, 쿠팡 같은 대형 종합 온라인 몰, 또 해외 직구는 제외됩니다.

스타벅스와 이케아 등에서 쓴 돈도 사용 실적으로 인정돼 골목상권 지원 취지가 훼손됐다는 지적에 대해 정부는 소비 활력 제고와 방역 상황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훈/기획재정부 차관보 : 너무 그렇게 업종을 제한하게 되면 우리 소비자들이 이 캐시백에 대해서 관심도가 너무 떨어질 수도 있고 또 편의성도 너무 떨어질 수가 있어서.]

10월 사용액에 대한 캐시백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에 지급되고 돌려받은 캐시백은 사용처 제한 없이 내년 6월 말까지 쓸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7천억 원으로 재원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됩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김민철,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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