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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코 공주 약혼자 3년 만에 귀국…내달 결혼 후 함께 미국행

일본 마코 공주 약혼자 3년 만에 귀국…내달 결혼 후 함께 미국행

정준형 기자 goodjung@sbs.co.kr

작성 2021.09.27 17: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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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히토 일왕의 조카인 마코 공주와 결혼을 약속한 고무로 게이가 3년 만에 미국에서 귀국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마코와 고무로는 다음 달에 혼인 신고를 한 뒤 미국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은 두 사람의 결혼 계획 발표를 위해 마코와 고무로의 기자회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의 장녀입니다.

일본 국제기독교대학 동급생인 마코와 고무로는 5년 동안의 교제를 거쳐 지난 2017년 9월 약혼한다고 발표했고, 2018년 1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2월 일본 주간지 보도로 고무로 모친의 금전 문제가 불거지자 궁내청은 결혼 연기를 발표했고, 고무로는 같은해 8월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뉴욕주의 로스쿨에서 공부해온 고무로는 이번에 귀국해 약혼자인 마코와 3년 1개월 만에 재회하게 됐습니다.

고무로는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수료한 뒤 현지 로펌에 취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공주는 고무로 모친의 금전 문제로 비판 여론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여성 왕족이 일반인과 결혼해 왕적에서 빠질 때 지급되는 '품위 유지' 명목 정착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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